[쿠키 연예] 소니 뮤직 최진동 (Adam Tsuei, 사진 왼쪽) 아시아 총 담당 회장이 “아시아에서 한류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추세”라며 한국 엔터테이너들에 대해 극찬했다.
최진동 회장은 30일 오후 2시 (한국 시간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Formosa Hote에서 가진 ‘박정민-소니 뮤직 (Sony Music) 계약 글로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에서 K-Pop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추세이고 소니 뮤직도 그것을 인정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소니 뮤직은 현재 중화권에서 뮤직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주걸륜이나 왕력굉 같은 유명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지만, 아쉬웠던 것은 유명하고 각광받고 있는 한국 연예인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기회가 생겨 착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한국의 스타 박정민과 계약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음반만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게 되었다. 박정민은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소니 뮤직과 딱 맞는 이미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니 뮤직은 이번에 발매하는 중국어 앨범 외에 영화나 드라마 제작 그리고 아시아 투어 콘서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박정민을 보면 한국 사람의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박정민이 (소니 뮤직과 일하는 한국의) 마지막 연예인이 아니라, 스타트라고 생각하고 한국의 많은 연예인들과 협력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연예인들이 좀더 언어의 문제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지적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국내 매체 뿐만 아니라 신화통신, CTSTV, GTV, 피닉스TV, 스타TV, 중국시보 등 대만, 홍콩 등 중화권 150여개 매체가 참석했다.
대만(타이베이)=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