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신승훈이 2010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20주년 기념 앨범‘신승훈 20th anniversary’ 을 발표하는 가운데, 후배들이 신승훈의 곡을 편곡, 증정한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측은 “이번 앨범은 신승훈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고, 그 동안의 음악 히스토리를 되돌아보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그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국내 정상급 후배들과 해외 유명 피아니스트가 선물 한 곡들과 신승훈의 히트곡 모음, 신곡까지 풍성하게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승훈의 베스트 앨범 발매에 앞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이색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며 “신승훈의 히트곡들을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부르는 ‘2010 신승훈 20th anniversary with friends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신승훈 데뷔 20주년까지 순차적으로 팬들을 찾아갈 이번 프로젝트는, 총 참여 아티스트들 중 4팀이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한 팀씩 음악전문프로그램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승훈 데뷔 20주년 기념 무대를 마련해, 신승훈 2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일 자정에 온라인에서도 각 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신승훈 20th anniversary with friends 프로젝트의 첫 주자는 여성듀오 다비치로, 신승훈 9집에 수록되었던 발라드 ‘두 번 헤어지는 일’을 애절한 목소리로 재탄생시켰다
여러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특히 이 곡의 보컬인 다비치는,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인정 받는 뮤지션으로 “신승훈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특히 강민경은 데뷔 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신승훈을 꼽을 정도로 그의 공연엔 학창시절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갔을 정도로 열혈 팬이다.
도로시컴퍼니 측은 “현재 8개 팀 정도가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며 신승훈의 노래를 부를 후배들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신승훈은 앨범준비와 동시에 오는 12월 23~25일 서울 코엑스(10월6일 인터파크 티켓오픈) 등 국내 11개 도시 포함,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