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달 30일 40개월 만에 4집 앨범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이 2만장의 선주문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주문량은 사전 예약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결과로 음반 판매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소속사 측은 “4집 앨범 타이틀곡 ''그대랑''은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드라이브감 가득한 노래로 일렉 기타와 피아노의 주고받음이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 등을 잇는 록 넘버로 어린 아이처럼 순진한 노랫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사랑에 빠져 두근거리며 고백하는 이의 마음이 진실 되게 담긴 가사를 들으면 ‘다행이다’ 이후 또 하나의 ‘국민 고백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고 기대했다.
지난달 10일 선공개된 ‘빨래’ 역시 중독성 있는 발라드 곡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4집 음반 타이틀곡 ‘그대랑’은 음반 판매 부분을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방송 홍보 없이도 정상권을 차지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적의 ‘다행이다’가 발매일 한참 뒤에야 히트를 기록한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음반 역시 비슷한 행보를 따를 듯 싶다.
한편 이적은 음반 발매이후 방송 활동과 함께 오는 11월 중순 부터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소극장 공연도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