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리콘의 신예’ 솔로 여가수 선민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첫 뮤지컬에서 단번에 주연을 거머쥔 선민은 ‘지킬 앤 하이드’에서 악의 상징인 ‘하이드’의 연인 ‘루시’ 역에 발탁돼 도발적이면서도 정열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할 예정이다. 선민의 이번 캐스팅은 가창력과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본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데뷔작이자 주연작인 이번 뮤지컬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연습에 돌입한 선민은 “뮤지컬 배우로서 첫 무대를 이렇게 큰 공연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가수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선민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지킬 앤 하이드’는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뮤지컬로, 조승우를 비롯해 류정한, 김소현 등 수많은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작품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오는 12월1일부터 서울 잠실동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된다.
한편, 선민은 지난달 29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인보우 브릿지’를 발매했으며, 6일 진행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와 8일 KBS 2TV ‘뮤직뱅크’ 출연 일정을 소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