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유 유우 “25살 되어 6년만에 다시 부산 왔어요”

아오유 유우 “25살 되어 6년만에 다시 부산 왔어요”

기사승인 2010-10-08 14:20:00

[쿠키 영화] 국내에 두터운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6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부산을 들썩이게 했다.

19살 때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영화 ‘하나와 앨리스’로 부산을 찾았던 아오이 유우는 영화 ‘번개나무’로 다시 부산을 방문한 것이다.

아오이 유우는 8일 오후 12시 30분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무대인사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아오이 유우입니다”라며 “부산을 방문한 것은 6년 전이 처음이었고, 이번이 세 번째다. 그 때 나이가 겨우 19살이었다. 다시 방문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6년 전과 비교했을 때 변한게 없다”는 사회자의 말에 “많이 변했다. 나이가 벌써 25살이다”라며 답변했다.

아이오 유우가 후배 배우 오카다 마사키와 호흡을 맞춘 ‘번개나무’는 일본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슬픈 사랑을 담은 서사 로망극으로 일본에서도 아직 개봉되지 않은 작품이다. 감독 히로키 유이치는 “아직 일본 내에서도 개봉되지 않은 작품이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관객반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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