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선언한 왓비컴즈, ‘타진요’ 카페 판매설 논란

‘잠적’ 선언한 왓비컴즈, ‘타진요’ 카페 판매설 논란

기사승인 2010-10-09 13:37:00

[쿠키 연예] 매니저 중단을 선언한 ‘타진요(타블로에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매니저 왓비컴즈가 카페를 판매할 것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돌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왓비컴즈가 올렸다고 추정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카페 매물 글은 작성자와 주소가 ‘타진요’와 동일하며, 카페의 설명 역시 ”회원수가 올 5월에 만들어 19만명이 됐다. 이제 곧 20만 명 될 것 같다. 회원들 활동은 활발하고 여러 분야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많다”며 ‘타진요’와 동일하다.

아울러 “현재 카페 분위기가 안좋고 네티즌들의 시선도 안좋지만 잘 운영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카페 스태프들도 매니저의 말을 잘 듣는다. 회원들도 매니저나 스태프들을 잘 따르는 편이라 카페 내에선 다툼이나 분쟁 등 골칫거리 문제들은 없다”고 덧붙여 최근 일련의 상황들을 말하는 듯한 이슈를 전했다.

이 같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만일 카페 매물이 사실이라면 왓비컴즈가 타블로의 학력 위조를 제기한 것이 결국은 자신의 돈벌이 때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왓비컴즈는 경찰 수사 사실에 반발하며 카페 매니저 직을 한시적으로 그만둔다고 밝혀,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점도 의혹을 증폭시킨다.

한편 경찰은 8일 오전 “타블로와 관련한 졸업·성적증명서 등 모든 증명서와 그외 출입국 기록, 동문 진술 등을 확인한 결과,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타블로의 학력 위조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 스탠퍼드대 학·석사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