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에 배우 정시아를 닮은 도전자 백일홍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는 백일홍에 대해 “커다란 눈, 오뚝한 콧날, 작은 얼굴 뿐만 아니라 전체적 분위기가 정시아와 비슷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엉뚱하고 솔직한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흡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1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백일홍이 얄미운 악녀 캐릭터를 드러낼 예정이다. 5회 예고편에서는 팀 미션을 함께 수행하게 된 도전자 신영은과 주변의 눈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큰 소리로 말다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백일홍은 지난 4회에서도 아줌마 도전자 박두희를 나무라는가 하면, 체지방 측정에서는 “원래 살찌는 체질이 아니다”고 자랑해 도전자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5회에서는 백일홍을 비롯해 도전자들이 ‘파파라치’ 콘셉트의 화보 촬영 미션을 받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도전자들과 갈등을 빚은 백일홍이 과연 미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의 한국판으로, 최고의 슈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는다. 톱모델 장윤주가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너 로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박형준, ‘W KOREA’ 편집장 이혜주가 활약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