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그룹’ 오션, 일본서 단독 콘서트 개최

‘감성그룹’ 오션, 일본서 단독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0-10-15 10:03:00

[쿠키 연예] 4년만에 컴백한 ‘감성그룹’ 오션(5tion)이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미 뮤지컬 배우로 일본을 몇 차례 방문해 적잖은 팬을 보유한 이현을 비롯해 황성환, 우일 등 3인조로 컴백한 오션은 16일 도쿄 신주쿠의 알즈아트코트(R''s Art court)에서 ‘5tion comeback CONCERT in Japan’를 열고 과거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에 발표한 ‘우리 다시 사랑하자’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01년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로 데뷔해 ‘감성 보컬 그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은 오션은 지난 2006년 3집을 끝으로 해체됐다. 이후 멤버들은 그룹·솔로 활동,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 활동해왔다. 그러던 중 이들 세 멤버가 “시간이 흐른 만큼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자”며 의기투합해 재결성했다.

오션 측은 “과거 ‘모어 댄 워즈’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고, 이현이 뮤지컬 배우로서 인지도가 있어 일본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오션이 ‘깜짝 공연’형식으로 같이 무대에 올랐던 지난 2007년 9월, 많은 해외 팬들이 이들의 무대를 보 기위해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오션 멤버들은 15일 일본으로 출국해 콘서트를 개최한 후 17일 귀국,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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