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방가?방가!>에서 첫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인권이 CF모델 재계약을 체결했음은 물론 다문화축제 홍보대사까지 맡아 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50만 관객을 돌파한 <방가?방가!>의 김인권은 영화 속 사실적인 연기 덕분에 ‘2010 고양 문화나눔 한마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0 고양 문화 나눔 한마당’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고민과 어울림을 포럼과 축제형식으로 만든, 다문화사회를 위한 세계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다.
김인권은 영화 속에서 한국인 ‘방태식’과 부탄인 ‘방가’를 통해 국적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외국인 노동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축제 관계자들은 만장일치로 김인권을 홍보대사로 결정했다.
앞서 김인권은 <올드보이>의 오대수(최민식 분)를 패러디한 CF를 선보였는데, 특히 ‘15년 동안 TV만 보고 살았다’라는 조금은 황당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김인권 특유의 표정을 통해 한층 더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방가?방가!>는 지난 14일에는 국회가족극장 시사까지 진행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