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팡가주 대표단은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방, 청주국제공항과 필리핀 팜팡가주의 클락 국제공항 간 항공노선 개설을 통해 충북과 팜팡가주간의 농업·관광분야 등에 대해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필리핀 팜팡가주는 로손섬 중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마닐라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190여만명의 수도권 지역이다. 이 곳은 제2의 클락국제공항 등이 있어 교통 물류의 중심지이며 농업, 어업, 관광산업, 요리(조리)산업, 전기·전자산업 등이 발달돼 있다.
도는 팜팡가주와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청주국제공항과 직항로 개설을 통한 양 지역 간 관광, 제조업, 농업 등 각 분야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월 필리핀 벵겟주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네스터퐁완 벵겟주 주지사가 제천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