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아시아 시장으로 활동을 점점 넓혀나가고 있는 소녀시대가 대만까지 강타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The 1st ASIA TOUR CONCERT ‘Into the new world’를 개최, 2만 4000여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대만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대만의 대형 공연장인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펼쳐져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2회 공연에 전석 매진을 기록, 소녀시대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에서 소녀시대는 ‘Gee’, ’소원을 말해봐’, ’Kissing You’, ‘Oh!’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별무대, 수록곡 무대까지 총 36곡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슈퍼주니어 이특과 동해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 윤아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제시카 ‘Barbie Girl’ 무대에 랩 피처링으로 등장했다.
소속사인 SM 측은 “대만 첫 단독콘서트를 펼치는 소녀시대를 위해 대만 관객들이 특별 이벤트도 준비, 공연 첫 날에는 야광봉으로 ‘소시♡대만’ 메시지를, 둘째 날은 관객 전원이 ''Oh!''무대 후 소녀시대의 상징색인 핑크색 리본띠를 무대 쪽으로 던져 공연장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 소녀시대 멤버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소녀시대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Gee’를 발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