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국내 트럭시장 1위 목표”

타타대우상용차, “국내 트럭시장 1위 목표”

기사승인 2010-10-25 16:22:00
[쿠키 경제] 중·대형 트럭 생산기업 타타대우상용차가 국내 트럭시장 1위 공략을 위한 2011년 비전을 발표했다.

김종식 타타대우 사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타타대우를 국내 트럭시장의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면서 “국내 트럭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는 한층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 ‘유로 5’ 인증을 획득한 2011년 신형 트럭 ‘프리마 유로5’를 출시하고 공격적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김 사장은 특히 이날 시작된 프리마 유로5 출시 기념 전국 로드쇼에 맞춰 전북 군산공장에서 서울교육문화회관까지 직접 이를 운전해왔다(사진). 타타대우는 11월 5일까지 진행될 로드쇼를 통해 전국 30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국내 최대인 560마력을 달성한 프리마 유로5는 각종 첨단 편의장치를 장착한 프리미엄 트럭”이라며 “로드쇼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타타대우는 2004년 인도 최대기업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을 100% 인수, 출범한 기업으로 2004년 2900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6800억원으로 늘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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