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리콘 역사 새로 쓴 소녀시대, 한일 평정 시동?

日 오리콘 역사 새로 쓴 소녀시대, 한일 평정 시동?

기사승인 2010-10-26 09:55:00

[쿠키 연예] 소녀시대가 일본 오리콘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국내 활동 시작도 앞두고 있어 한일 가요계를 동시에 평정할 수 있는지 관심이다.

소녀시대는 20일 출시한 일본 두 번째 싱글 ‘Gee’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2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TOP3에 오른 신기록이자, 지난 1980년 12월 영국 5인조 여성그룹 놀란스가 위클리 2위를 기록한 이래 약 3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으로 위클리 4위를 차지한 첫 싱글 ‘GENIE’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음은 물론, 해외 여성 그룹 사상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최고 순위라는 기록(놀란스와 동일 기록 보유)도 갖게 됐다.

더불어 ‘Gee’는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음악 사이트 MUSICO,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recochoku의 차쿠 벨소리 차트와 차쿠 무비차트(벨소리 영상차트), 비디오클립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25일 선공개된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훗’(Hoot) 역시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와 검색어 순위를 휩쓰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때문에 27일 미니앨범이 정식 발매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음악방송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에는 소녀시대가 한일 양국을 동 기간에 휩쓰는 기록을 남길 가능성도 높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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