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해 아이돌 그룹 인기 열풍 속에서도 유일하게 발라드 보컬 신인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남성 듀오 디셈버 (December)가 데뷔 1년 만에 첫 정규 앨범 ‘A Story to the sky’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정규 앨범은 특징은 다수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최근 가요계 트렌드에 맞춰 신곡 중 3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점이다.
미발표 신곡 8트랙을 포함해 그동안 디지털 싱글 발표곡 4트랙, 데뷔 미니앨범 수록곡 3트랙등 총 15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 디셈버는 ‘눈부신 눈물’ ‘세상에 소리쳐’ ‘그녀가 떠나가요’ (그리운 엄마에게) 총 3곡의 신곡을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내세웠다.
기존의 정형화된 미디움 템포 발라드의 편곡에 라운지 뮤직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입힌 이번 앨범에는 디셈버 데뷔 타이틀곡이면서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곡 ‘사랑 참’ 작곡가 박정욱과 ‘별이 될게’를 만든 그룹 피플크루 출신 오성훈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디셈버 소속사 측은 “디셈버 만의 짙은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도 수록되어 정규앨범으로서 요구되는 음악적인 완성도와 흥행성, 무게 중심까지 두 마리가 아닌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셈버는 올해 3월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오사카 빌보드 라이브 홀에서 공연을 했으며,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