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일본의 대표 걸그룹 모닝구무스메가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모닝구무스메 멤버 다나카 레이나는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멤버 카메이 에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레이나와 에리는 두 손으로 눈꼬리를 한껏 치켜 올린 모습으로, ''''한국인 흉내''''라고 설명을 달아 한국인 외모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 사진은 레이나가 에리에게 재미있는 포즈 연출을 제안해 찍은 사진이다. 레이나는 사진 밑에 “에리에게 한국인은 이런 느낌. 요즘 한국 붐이네”라며 글을 덧붙였다. 이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눈꼬리 찢기''''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두 멤버가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 것만으로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며 해프닝 정도로 넘어가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