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일렉트로닉 대표주자들, 공동 작업 앨범 발표

한일 일렉트로닉 대표주자들, 공동 작업 앨범 발표

기사승인 2010-11-04 10:22:01

[쿠키 연예]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 ‘서로’와 ‘스튜디오아파트먼트’가 공동 작업한 ‘뷰티풀 판타지’(Beautiful Fantasy)를 선보인다.

프로듀서이자 DJ ,작곡가, 색소폰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고 국내 정상의 일렉트로니카 그룹 하우스룰즈의 리더이기도 한 ‘서로’는 일렉트로닉 하우스뮤직을 바탕으로 팝, 재즈, 락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한 퓨전뮤직으로 풀어내 2008년 발표한 하우스룰즈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스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 했다.

‘서로’와 함께 공동작업을 한 ‘스튜디오아파트먼트’는 일본에서 6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유명가수 May J, 사와지리 에리카의 메인프로듀서이자 일본 하우스뮤직의 대표주자로 명성을 날렸다.


이 곡의 공동작업은 2010년 5월에 열렸던 월드DJ페스티벌에서 한국을 방문했던 스튜디오아파트먼트가 서로의 음악과 색소폰연주를 듣고 큰 관심을 가지며 일본으로 돌아가 서로에게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는 제안으로부터 시작됐다. ''서로'' 또한 각자 자신들의 스튜디오에서 음악적인 교류를 하며 공동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4일 발표되는 ‘뷰티풀 판타지’(feat.길학미)는 계절적인 느낌을 잘 살린 일렉트로니카를 바탕으로 퓨전 색소폰 연주를 극대화한 곡이다.

두 아티스트의 실력과 감성이 오롯이 담겨졌으며 2주후에 발매되는 정식 미니앨범 또한 다수의 일본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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