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류승완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의 연기력이 돋보인 영화 <부당거래>가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전국 관객 96만 1108명을 모으며 지난 10월 28일 개봉 이후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부당거래>의 선전은 현재 극장가가 비수기라는 점, 그리고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부당거래> 제작사 측은 “류승완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력,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력, 그리고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 올해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라며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경찰, 검찰, 스폰서의 대국민 조작이벤트라는 설정, 신문과 뉴스에서 본 듯한 권위계층의 부정부패와 스폰서 문제, 대형 빌딩 입찰 비리 문제 등의 굵직한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작품 곳곳에 류승완 감독 특유의 코미디 요소를 배치해 관객의 허를 찌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며 흥행 이유를 분석했따.
한편,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류승범, 정만식 등이 오는 주말(11/6(토)~11/7(일))에 대구, 부산지역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