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0.25%포인트 인상으로 어느정도 물가에 효과가 있나. 전세계 유동성 공급 정책하고 있는데 물가전망은 무엇인가. 10월처럼 물가가 오르는 것 확인하고 금리 올리는 것 맞나.
“물가를 금리 하나로 대처하기는 어렵다. 공급측면에 물가인상요인 있지만 수요측면에서 물가 압력 있어와서 그것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물가상승은 2.9%정도로 보고 추세를 보고 타이밍 잡는 것이다. 많은 변수를 함께 고려하면서 결정해온 것이지 그때 그때 보고 한 것 아니다. 전세계 인플레 대처는 무엇인가에 대해 인플레 위협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나온 것이다. 정책 추구하는 당국자 입장에서는 인플레 유발하면서 정책을 펴지 않는다. 매월 양적완화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 효과 말씀하기 어렵지만 전세계와 우리에게 영향미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견조한 성장세가운데 ‘금융완화 기조하에서’라는 문구가 빠졌다. 어떤 의도에서 뺐나. 금융완화 상태라고 말했는데 앞으로 완화는 아니다라는 이야기인가. 미국경기회복 속도 둔화 우려했는데 이 부분 빠졌는데 선진국 경기에 대해 전망이 좋아진 것인가.
“금융완화 기조라는 말이 빠졌는데 아직도 완화적이다라고 말한다. 그 문구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위해 완화정책 취했고 지금은 그 상태 유지되고 있지만 계속 강조하기보다 그 자체로 의미 전달되지 않겠는가라고 판단한 것이다. 선진국 경제상황이 많이 변화하고 있긴한데 효과가 시간후에 나타날 것으로 본다. 전반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신흥경제국 모두.”
-완화기조 빠진데 대해 추가인상을 시사하는 것과 당분간 없을 것이다라는 양론 있는데 금리 정상화를 계속할 예정인지. G20이후 환율 불안 줄었다고 했는데 국제금융시장 어떤 영향을 미치나. 그리고 한국 환율 및 경제 정책에 어떤 영향 미치는 지 알려달라
“이 자리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상황의 변화 예의주시하면서 금통위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금리인상시사 등으로 생각할 필요 없다. 기본적으로 현 기조는 완화적이지만 글로벌 위기 극복 당시 정책적으로 넣은 단어 고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뺀 것이다.
G20회의 전에는 환율전쟁이란 단어 썼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것은 대단한 변화다. 회의문에서 ‘선진국들은 신흥개도국의 자본에 변동폭이 과도하게 되지 않도록’이라는 말 들어간 것은 큰 변화다. 자금이 신흥국으로 들어와 자본시장 교란시키지 않겠는가는 우려에 대해 신흥극들이 적절 대처 카드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은 과거처럼 환율전쟁이랄까 이런 단어 쓰면서 문제 접근할 일은 없을 것이다.”
-기준금리 2.0,2.25%가 바람직한수준이 아니라고 했는데 2.5%는 바람직한 것인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0%이상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바람직한 수준은 성장과 인플레 기대치 보고 가장 적절한 것을 선택하는 것. 전반적으로 위기 극복하는 과정이고 모든 것을 급하게 움직일수 없다. 대내외 여건이 전개되면 될 수록 우리도 정당화 과정 가야겠지만 모든 환경이 정비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에 대해 금통위가 적절하게 정할 것이다. 타깃을 미리 정하는 것 아니다. 매번 믿을만하고 정확한 정보 기준으로 해서 판단하는 것이다.”
-오늘 결정이 만장일치라는데 자본유출입 변동완화에 대한 대책 염두에 뒀나. 인상할 경우 변동 방안이 생각보다 강력한 것 아닌가
“자본유출입에 관한 사항 고려했는지는 전적으로 금통위원에 달렸다.일반적으로는 이런 변수들 다 고려했을 것. 단지 인상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조치 뒤따르지 않겠냐는 전망에 대해서 현재로서 뭐라 말할 수 없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