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K2’ 존박-강승윤-장재인 ‘MAMA’서 깜짝 입맞춤

‘슈스케K2’ 존박-강승윤-장재인 ‘MAMA’서 깜짝 입맞춤

기사승인 2010-11-28 23:38:00

[쿠키 연예] Mnet 스타 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TOP4에 이름을 올렸던 존박, 장재인, 강승윤이 ‘2010 Mnet Asia Music Awards’(이하 ‘2010 MAMA’) 무대에 섰다.

장재인, 강승윤, 존박은 28일 오후 6시(이하 현지 시각)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0 MAMA’ 시상식에서 ‘베스트 디지털 싱글’ 부분 초청 가수 겸 수상자로 깜짝 등장해 관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2010 MAMA’ 무대 출연은 최종 우승자인 허각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라 4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이들에게 이번 무대는 예상 밖의 일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2010 MAMA’의 열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첫 테이프는 존박과 장재인이 끊었다. 두 사람은 ‘베스트 디지털 싱글’ 부분 후보에 오른 걸 그룹 2NE1 박봄의 ‘유 앤 아이’(You and I)를 불렀다.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자신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해 스타덤에 오른 강승윤은 기타를 치면서 정엽의 ‘위다웃 유’(Without you)를 열창해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바통을 이어 받아 먼데이 키즈의 ‘흩어져’를 불렀고, 장재인은 MC 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선보였다. 강승윤과 존박은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을 부르며 ‘베스트 디지털 싱글’ 부분 후보자를 소개했다.

존박, 강승윤, 장재인의 후보곡 메들리로 분위기를 달군 ‘베스트 디지털 싱글’은 2NE1 박봄의 ‘유 앤 아이’(You and I)로 결정됐다.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우승한 허각은 최후 1인의 혜택 중 하나로 ‘2010 MAMA’ 무대에 올라 노래 ‘디스 이즈 더 모먼트’(This is the moment)를 열창하며 아시아 관객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편, 엠넷미디어에서 주최하는 ‘2010 MAMA’는 아시안 웨이브를 넘어 하나 되는 음악 시상식을 표방하는 행사로,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Mnet KM 뮤직 페스티벌’(MKMF)로 이름을 바꿔 가요 전반의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올해 열린 ‘2010 M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은 2NE1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노래상’은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부른 미쓰에이가 차지했다.

마카오=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이하 ‘2010 MAMA’ 수상자 명단 ▲올해의 가수상 : 2NE1(한국) ▲올해의 앨범상 : 2NE1(한국) ▲올해의 노래상 : 미쓰에이 ‘배드 걸 굿 걸’(한국) ▲여자신인상 : 미쓰에이(한국)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2PM(한국) ▲아시아 뉴 아티스트 : 아이미(중국) ▲베스트 디지털 싱글 : 2NE1 박봄(한국) ▲베스트 아시아 팝 아티스트상 : 퍼퓸(일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성 그룹상 : 2NE1(한국) ▲남자 가수상 : 빅뱅 태양(한국) ▲베스트 랩 퍼포먼스 : DJ DOC(한국)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 : 거미(한국)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 장지에(중국) ▲남자 그룹상 : 2PM(한국)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 : 비(한국) ▲베스트 밴드 : 뜨거운 감자(한국)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부문 : 미쓰에이(한국) ▲베스트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 파이스트 무브먼트 ▲ 베스트 아시아 그룹 남자 : 케미스트리(일본) ▲신라면세점 아시안 웨이브상 : 2PM(한국) ▲뮤직비디오 작품상 : 2NE1(한국)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