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과천국제SF영상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이 3D 업체 콘텐츠 산업의 거장인 인터내셔널 3D 소사이어티 짐 채빈 대표와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상희 관장과 짐 채빈 대표의 회동은 과학과 3D 산업 선두주자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희 관장은 창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천국제SF영상축제’를 기획했으며,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페스티벌로 인상을 남겼다. 짐 채빈 대표는 3D 콘텐츠 산업의 거장답게 지난 9월 광주에서 열린 ACE Fair(국제문화창의산업전)에서 기조 연설자로 참여했다.
두 거장의 만남답게 화두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퓨처 테크 미디어’였다. 이상희 관장은 이번 영상축제에서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요 콘텐츠 중 3D 체험실을 언급하며, 3D가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짐 채빈 대표도 이상희 관장의 말에 동의하며, 대한민국 과학 교육에 혁신적 3D가 접목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콘텐츠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며, 대한민국 과학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터내셔널 3D 소사이어티는 3D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종사자의 지원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다. ABC, 드림웍스, 파라마운트, 20세기 폭스 등 세계적 방송사와 영상제작업체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배석한 과천국제SF영상축제 김태형 부집행위원장은 “미래 교육의 키포인트는 바로 퓨쳐 미디어다. 과학과 3D 미디어의 접목이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긍정적 논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기술 협조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의 교두보가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만남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짐 채빈 대표는 국내 3D 소사이어티 설립을 위해 KT, 삼성전자, 건국대학교 등과 업무 협력을 논의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