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포털사이트에 ‘개념없는 중딩’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1분37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른 살 안팎으로 보이는 여교사에게 “애 낳아 보셨느냐” “첫 키스는 언제?” 라고 조롱하듯 묻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동영상의 최초 촬영자와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거해 촬영 동기나 유포 목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포털사이트 등과 협조해 해당 동영상이 더 유포되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교권 침해 상황이 찍힌 영상물이 인터넷에서 확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