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남편 타이거JK 공연 편집에 “황당하다” 일침

윤미래, 남편 타이거JK 공연 편집에 “황당하다” 일침

기사승인 2010-12-30 02:58:00

[쿠키 연예] 가수 윤미래가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남편 타이거JK의 공연 일부분이 잘리는 상황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타이거 JK는 슈프림팀, 비지와 함께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SBS 가요대전’ 1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하지만 방송 진행 미흡으로 시간에 쫓기면서 공연 뒷 부분이 잘려나가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대해 윤미래는 3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황당해! 앙코르 무대도 아니고, 모야? 왜 짧게 잘라?”라고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SBS 가요대전’의 미흡한 방송 진행이 실시간으로 도마 위에 오르면서 윤미래가 남긴 글도 화제가 됐다. 예상지 못한 파장이 일자 윤미래는 곧바로 “오빠한테 많이 혼났다. 너무 흥분하다가. 기사까지 나올 줄…”이라고 글을 남겼고, 타이거JK도 “생방의 묘미다. 스태프 화이팅! 새해엔 더 멋지게 즐겁게. 컴온”이라며 편집 굴욕에 대해 관대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연이은 방송 사고로 빈축을 샀다. 방송 도중 스태프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방송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타이거JK-슈프림팀-비지, 휘성-아이유-다비치 2팀의 사전 녹화분이 일부 잘리거나 통편집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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