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아프리카의 눈물’ 되나

현빈,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아프리카의 눈물’ 되나

기사승인 2011-01-04 15:54:00

[쿠키 연예] MBC 명품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에서 목소리로 힘을 보탠 배우 현빈이 극장판에서도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MBC 10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눈물-사하라의 묵시록’ 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제작진은 “현빈이 극장판 ‘아프리카의 눈물’ 내레이션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2월 말이나 3월 초에 더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3월 군 입대할 예정이라 소속사와 세부 스케줄을 조율해야 한다. 극장판 ‘아프리카의 눈물’은 3월이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뒤 “그런데 김남길 씨도 그렇고 현빈 씨도 그렇고 MBC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고 나면 꼭 군대에 가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SBS 인기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현빈은 오는 3월 현역으로 군 입대 예정이다. 현빈이 ‘아프리카의 눈물’을 2월이나 3월에 참여할 경우 시기상 마지막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는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배우 안성기, 김남길, 현빈을 내세워 시청자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에 이어 오는 7일 ‘사하라의 묵시록’ 14일 ‘킬리만자로의 눈물’ 21일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을 연속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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