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말 퇴직연금 적립금인 5089억원의 두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삼성화재가 퇴직연금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원동력은 기업보험 전문컨설턴트인 외야조직(CRC;Corporate Risk Consultant)의 적극적인 활용과 가망 고객기업에 대한 영업에 집중한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과 화재·배상책임·단체상해보험을 하나로 묶은 통합상품인 ‘슈퍼퇴직연금’을 개발ㆍ판매하는 등 특화 상품을 출시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점도 1조클럽 가입의 원동력이라고 평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의 필요성을 선도하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정보 제공서비스의 강화, 스마트폰의 확대 등 신기술의 발전에 대응한 서비스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