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원한 양신’ 양준혁이 선수생활을 마치고 해설가로 변신하는 소감을 밝혔다.
양준혁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과 트위터를 접목시킨 신개념 프로야구 해설을 하겠다”며 이색적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새로운 야구를 시도하겠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과 달리 젊은 선수 출신 해설가로서 재미있는 야구중계를 하겠다”고 전하며 “트위터를 접목시켜 소통과 대화를 강조한 색다른 해설을 듣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 해설위원은 또한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을 입고 만날 수는 없지만 제2의 야구인생을 야구 해설로 시작하려고 한다. 1루까지 항상 전력으로 뛰어왔듯이 야구해설도 전력을 다해 뛸 것이다. 색다르고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해설, 더 좋은 야구를 여러분께 선보이겠다”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해설가로 새롭게 도약하는 양준혁은 SBS, SBS ESPN와 해설위원 계약을 체결하고 올 시즌부터 방송가를 누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