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行 ‘시크릿가든’ 촬영 전에 결정

현빈, 해병대行 ‘시크릿가든’ 촬영 전에 결정

기사승인 2011-01-12 11:18:00

[쿠키 연예] ‘까도남’ 현빈(29)이 해병대를 지원해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현빈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출연하기 전부터 해병대 행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시크릿가든’ 촬영하기 전부터 해병대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들었다. 해병대를 자진 입대하기로 결정하기까지 본인도 상당히 고민을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입대할 나이가 지났지만 군 문제에 대해 한 번도 피하지 않았다. 남자라면 군대에 가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좋은 모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더라. 생각이 바르고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라 해병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크릿가든’ 마지막회를 촬영 중인 현빈은 지난해 연말 서류를 접수해 면접을 봤다. 현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 한 해병대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3월쯤 입대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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