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학미, ‘겨울이야기’ 원곡보다 뛰어난 표현력으로 ‘화제’

길학미, ‘겨울이야기’ 원곡보다 뛰어난 표현력으로 ‘화제’

기사승인 2011-01-18 10:19:01

[쿠키 연예] 솔로 여가수 길학미가 발표한 리메이크 노래 ‘겨울이야기’에 대해 원작자 하광훈이 극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길학미가 부른 노래 ‘겨울이야기’는 지난 1995년 조관우 2집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2003년 전지현이 모델로 나선 카메라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길학미는 이 곡에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파워풀한 랩으로 탁월하게 재해석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곡 작곡가 하광훈은 “통상 리메이크는 원곡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원곡을 뛰어넘는 평가가 나오기 힘든데 길학미는 예외”라며 “이번 ‘겨울이야기’는 젊은 세대에게 어울리는 역동성이 느껴진다”고 추켜세웠다.

길학미는 “십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곡이라 심혈을 기울여 리메이크했다”면서 “빅뱅의 ‘붉은노을’이 전 세대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겨울이야기’도 인기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길학미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스타일리시한 창법으로 음악 팬에게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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