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해체 전 마지막 무대에 오른 씨야 멤버들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씨야는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굿바이 앨범 수록곡 ‘내겐 너무 멋진 그대’와 ‘The last’를 불렀다.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 등 원조 멤버로 구성해, 지난 27일 Mnet 엠카운트를 시작으로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씨야는 실질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SBS ''인기가요‘에서 결국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이보람은 자신의 파트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하며 울음을 찾는 모습을 보였고, 김연지 역시 눈물을 참으려는 듯 더욱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난 2006년 1집 ‘여인의 향기’의 ‘여인의 향기’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씨야는 남규리 탈퇴와 수미의 영입, 그리고 다시 수미의 남녀공학 영입으로 인해 2인조로 활동하다가 해체하게 됐다. 두 멤버는 당분간 솔로활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연지는 복학 후,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