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김범수와 소녀시대의 태연이 함께 노래해 기대를 모았던 듀엣곡 ‘달라’가 31일 오전 0시 전격 공개됐다
‘달라’는 가수이자 앨범 프로듀서인 박선주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편곡에는 김범수의 데뷔 초기부터 오랜 기간 함께 앨범 작업을 해 온 작곡가 김민수 (a.k.a
DON SPIKE)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박선주는 직접 이번 곡 ''달라''의 도입 부분에 내레이션으로도 참여했는데, 그 이유는 ‘달라’는 바로 지난 2006년 1월에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선주와 김범수의 명품 듀엣곡 ‘남과 여’(작사·작곡 박선주)의 두 번째 버전이기 때문이다.
‘남과 여’는 김범수가 지난 2009년 10월 태연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김범수가 출연해 태연과 함께 ‘남과 여’를 열창,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범수 소속사 측은 “박선주와 김범수의 ‘남과 여’가 메이저 풍의 멜로디로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 두 번째 버전인 김범수와 태연의 ‘달라’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과 헤어짐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달라''라는 노랫말로 표현하였으며, 또한 김범수와 태연이 가진 최고의 장점인 애절한 보컬에 맞는 슬픈 멜로디를 부각시켜 곡의 매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달라’를 직접 작사·작곡한 박선주는 이번 듀엣곡 작업에 대해 “슬픈 감성을 노래하는 보컬은 많지만 역시 이들은 노래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가수”라며 “수많은 이별 노래를 만들어 왔지만 그 모든 곡들의 완결판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범수는 태연과의 듀엣곡 ''달라'' 음원 공개와 함께 오는 4월 중 발매 될 자신의 정규 7집 앨범 Part 2의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