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22일 첫 방송…월요일 아닌 화요일이 된 이유

‘마이더스’ 22일 첫 방송…월요일 아닌 화요일이 된 이유

기사승인 2011-02-16 14:47:01

[쿠키 연예]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 첫 방송 날짜가 오는 22일로 확정됐다.

SBS 관계자는 22일 오후 “‘마이더스’의 첫 방송 날짜가 22일로 잡혔다”고 밝혔다.

월화미니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화요일을 첫 방송 날짜로 잡게 된 이유는 현재 방영 중인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오는 21일 20회를 끝으로 종영되기 때문이다. SBS 드라마 제작국은 22일 ‘마이더스’ 스페셜 방송을 고려했으나, 배우 스케줄 조정에 난항을 겪어 첫 방송 날짜로 잡았다.

이에 따라 SBS는 예고편 스팟과 함께 홈페이지에 첫 방송 날짜를 2월 22일. 숫자 2가 세 번 겹치는 ‘트리플 2’로 재정비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S 드라마센터 ‘마이더스’ 김영섭 CP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제작진과 연기자의 멋진 호흡으로 국내 드라마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혁과 김희애가 출연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마이더스’는 돈과 인간의 욕망을 그려낼 예정이다. ‘허준’ ‘올인’ ‘주몽’을 집필한 인기 작가 최완규가 펜을 잡고, 드라마 ‘타짜’의 강신효PD와 ‘자이언트’의 이창민PD가 힘을 합한다.

22일 첫 방송에서는 펀드매니저 출신의 천재변호사 ‘김도현’(장혁)이 유능한 사업가 ‘유인혜’(김희애)과 은밀스러운 거래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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