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앤화이트’ 지나 “예능 출연, 욕심 부리고 싶다”

‘블랙앤화이트’ 지나 “예능 출연, 욕심 부리고 싶다”

기사승인 2011-02-28 16:56:01

[쿠키 연예] 최근 ‘블랙앤화이트’ (Black & White)로 케이블-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나가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기자와 인터뷰한 지나는 데뷔 후 예능 출연을 잘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 하면서 “예능 나가고 싶어요. 이번에는 정말 욕심을 부리고 싶어요”라며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노래도, 무대도 경험을 해봤고,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솔로이다 보니 혼자인데, 새로운 선배님들도 동료, 친구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가서 다양한 방송도 해보고 경험도 더 쌓고, 저라는 사람도 이런 것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하고픈 프로그램에 대해 묻자 “제가 생각하는 것은 ‘강심장’이요. 보면서 이해를 많이 할 수도 있고, 나가보고 싶은 거에요. ‘세바퀴’는 너무 어려워요. 머리 속에서는 대답하면서도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어요. ‘우리 결혼했어요’는 보면서 대사도 없고 카메라도 많이 없고, 토크 프로그램이 아니니까 자유로운 것 같아요. 조권이랑 친한데, 모니터링 하면서 이런 면에서 더 재미있겠구나 생각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사실 지나가 예능에 대한 욕심을 부리기 시작한 것은 한국말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부터다. 이에 지나는 “이번에는 정말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언제까지 저 ‘눈높이’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고요. 또 팬들 때문에 많이 늘었어요. 속담 책도 주고, 단어 책도 주고요. 제가 팬들을 위해 글을 잘못 쓰면 안되잖아요. 제 팬들도 저를 열심히 가르치려 하는데, 저도 받아서 빨리 늘어야죠. 그래서 팬들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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