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미국의 R&B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가 다음 달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카드의 문화 이벤트 시리즈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케사’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컬처 프로젝트’는 떠오르는 신진 팝가수의 콘서트를 비롯해 무용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다루는 이벤트다.
존 레전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R&B 아티스트로 현재까지 800만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고와 9회에 걸친 그래미상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 신동으로 불렸던 존 레전드는 4살 때부터 가스펠과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2001년 유명한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를 만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의 음반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뮤지션의 길로 접어 들었으며, 2004년 첫 앨범 ‘Get Lifted’로 빌보드 팝 앨범 차트 4위, 블랙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레전드는 아프리카 기아와 난민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토대로 그는 2009년 타임 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은 4월 19∼20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전석 11만 원이며 현대카드로 결재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슈퍼 시리즈'' 블로그(www.Superseries.kr)나 트위터(@HyundaiCardWeb)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