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블루칩] 신예 박아롱, 배우의 길을 걷다

[Ki-Z ★블루칩] 신예 박아롱, 배우의 길을 걷다

기사승인 2011-03-26 13:04:00

[쿠키 연예] Q. 짧고 강렬한 한줄로 자기 소개해 본다면?

A. 보면 볼수록 매.력.덩.어.리.

Q. 데뷔는 언제 했고, 그동안 어떤 작품에 출연했어?

A. 2009년 SBS 드라마 ‘자명고’로 데뷔했고요. 그 외에 영화 ‘방자전’과 광고 등에 출연했어요. 뮤직비디오도 작품인가요?

Q. 그러고보면 인상이 단아해서 그런지,주로 사극에서 모습을 보였던 것 같은데 성격도 비슷해?

A. 이미지는 단아하지만 성격은 털털하고 애교 많고 그래요. 그래서 저보고 다들 반전이라고 해요. 이미지는 여성스러운데, 성격은 털털하고 잘 웃고 그래서 오히려 좋아하시던데요. 그게 더 매력이라고 말씀들 많이 해주신답니다. ㅋㅋㅋ

Q. 서울예대 재학 중에 응원단장을 했다고 들었어. 대개 남자들이 단장 역을 많이 맡지 않나. 어떻게 하다가 단장까지 맡은 거야?

A. 꾸준히 재즈, 발레, 요가를 해왔어요. 선배들이 지도해주시는 춤, 안무를 잘 따라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남자같은 성격?. 목소리도 크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덕분에 동기들과 후배들이 절 잘 따라주었어요.

Q. 알려진 것에 의하면 동생 때문에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이 있었던거야?

A. 흔히 말하는 누구 따라다니가다. ㅋㅋ. 동생 따라다니다가 연기학원 등록을 했었어요. 그 계기로 지금까지 쭈~욱..

Q. 어떻게 보면 쌍둥이 동생 다롱이와 배우의 운명이 바뀐 것 같은데, 동생은 후회가 없어?

A. 네 없는 것 같던데요. 내 생각인가? ㅋㅋ 옆에서 항상 응원을 해주고 있어요.

Q. 원래 연예계 입문 당시에는 가수로 데뷔할 뻔했다고 들었어? 가수 안하고 배우로 전향한 이유는 뭐야?

A. 거꾸로 배우에서 전향헤서 가수로 데뷔를 할 뻔 했 던거죠. (가수는) 제 성격하고 안 맞아요. ㅠㅠ

Q.. 만약 가수로 데뷔했다면 ‘박아롱’의 현재는 어떻게 되었을까?

A. 그래도 연기하고 있을 것 같아요.

Q. 누군가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 같은데, 본인이 가장 닮은 배우가 누구라고 생각해?

A. 전 누구도 닮지 않은 것 같던에.ㅋ 그런데 주위에서는 입술이 도톰해서인지 김현주 씨 닮았다는 소리도 들어요. 또 이미지가 단아해서 그런지 한지민 닮았다는 소리도 듣고요. 그 외에도 많은 것 같지만 요기까지만~.

Q. 동기들이 슈퍼주니어 성민 등으로 알고 있는데, 가끔은 동기들이 더 잘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

A. 전혀 없어요~ 오히려 축하해줄 일이죠. 더 잘 됐음 좋겠어용 ^^

Q, 올해 85년생인데, 배우로서 초조함은 없어? 이를 극복하려 배우로서 어떤 신념이 있을 것 같은데?

A. 저희 엄마가 연기는 꾸준히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 말씀해 주셨어요. 연기도 제 사람의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언니 역할, 이모 역할, 엄마 역할, 할머니 역할. 아직도 이렇게 할 역할이 많잖아요. 그래서 전혀 초초함은 없답니다. 제 신념은 “열심히 잘.하.자”입니다

Q. ‘배우로서 꼭 해보고 싶다’라는 배역이 있어? 혹은 지금까지 나온 드라마나 영화 캐릭터 중에 꼽자면?

A. 손예진 씨가 했던 역할은 다 해보고 싶어요

Q. 지막으로 박아롱의 향후 10년에 대한 계획이 뭘까? 단순히 결혼해 살기에는 끼가 넘치는데?

A. 꾸준히 연기할 꺼고요. 배우 뿐만 아니라 여자, 아내, 엄마의 역할을 다 해내는 멋진 여자로 살고 싶어요 ^^

정리=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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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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