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내 악역 연기에 관객들 큰 충격받길···”

김승우 “내 악역 연기에 관객들 큰 충격받길···”

기사승인 2011-04-06 17:48:01

[쿠키 연예] 배우 김승우가 영화 ‘나는 아빠다’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한 심경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나는 아빠다’(감독 전만배, 제작 기억속의 매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승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날 보고 충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땀 흘리며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관객이 더 많은 충격을 받을수록 내 고생이 더 빛을 바랄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의 원작은 ‘파괴된 남자’다. 원래 영화 제목은 ‘놈의 역습’이었지만, 최종으로 좀더 대중적인 제목인 ‘나는 아빠다’가 선택됐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도 ‘아 씨 목말라’였는데 ‘내 딸이 보고 있잖아’로 덜 불편한 대사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나는 아빠다’는 사랑하는 딸(김새론)을 살리기 위해 악당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아버지(김승우)의 절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4월 14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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