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란 기존의 소비만 하는 행태에서 벗어나 SNS 등으로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가로 공동 구매하는 일종의 전자상거래다.
오는 13일 오픈하는 버스터(www.buster.asia)는 이러한 소셜커머스에 오픈마켓 시스템을 적용해 자신이 성사시킨 거래의 총 매출액의 최대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누구나 소비자가 되고 누구나 판매자가 되는 셈이다.
버스터 측은 “플래너를 하겠다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소셜커머스 상품을 기획하고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터의 ‘플래너’(Planner)란 자신이 직접 소셜커머스를 진행할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획하여 버스터 사이트 내 직접 상품을 등록까지 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커머스 설계자’다. 누구나 플래너가 될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춰 플래너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버스터 측은 “업체에 대금을 빠르게 지급하고 낮은 수수료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 투잡족 입장에서는 업체에 대한 설득이 쉬워져 거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기존 소셜커머스 업체에 비해 인센티브가 10배 수준에 달하는 파격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투잡족과 프리랜서 뿐만 아니라 기존의 소셜커머스 영업사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