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버스터 “투잡족 위한 시스템 구축”

소셜커머스 업체 버스터 “투잡족 위한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1-04-09 20:13:00
[쿠키 경제] 소셜커머스 업체 커머스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마켓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셜커머스란 기존의 소비만 하는 행태에서 벗어나 SNS 등으로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가로 공동 구매하는 일종의 전자상거래다.

오는 13일 오픈하는 버스터(www.buster.asia)는 이러한 소셜커머스에 오픈마켓 시스템을 적용해 자신이 성사시킨 거래의 총 매출액의 최대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누구나 소비자가 되고 누구나 판매자가 되는 셈이다.

버스터 측은 “플래너를 하겠다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소셜커머스 상품을 기획하고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터의 ‘플래너’(Planner)란 자신이 직접 소셜커머스를 진행할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획하여 버스터 사이트 내 직접 상품을 등록까지 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커머스 설계자’다. 누구나 플래너가 될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춰 플래너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버스터 측은 “업체에 대금을 빠르게 지급하고 낮은 수수료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 투잡족 입장에서는 업체에 대한 설득이 쉬워져 거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기존 소셜커머스 업체에 비해 인센티브가 10배 수준에 달하는 파격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투잡족과 프리랜서 뿐만 아니라 기존의 소셜커머스 영업사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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