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카이 첫 정규 앨범, 음원 1위-음반판매 2위 올라

팝페라 가수 카이 첫 정규 앨범, 음원 1위-음반판매 2위 올라

기사승인 2011-04-11 19:01:00

[쿠키 연예] 크로스오버 팝페라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의 첫 정규 앨범 ‘아이 엠 카이’(I AM KAI)가 발매와 동시에 온·오프라인 음악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이의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사랑이란 이름’은 최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교보문고와 인터파크 등 정규 앨범 판매처에서도 클래식 베스트셀러 종합차트 2위에 올랐다.

‘사랑이란 이름’은 뮤지컬 ‘십계’의 대표곡을 번안한 곡이다. 정규 앨범에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아이 빌리브’(I Believe)의 한국어 버전 ‘나는 믿어요’ 외에 ‘운명의 연인에게’ ‘이별이 먼저 와있다’ 등 14곡이 수록됐다.

카이는 2009년 12월 작곡가 김형석과 발표한 첫 싱글 ‘벌’로 각종 온라인 클래식 음원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0년 3월에는 세계적인 뉴에이지 음악 그룹 시크릿가든의 정규 앨범 ‘위드 스페셜 게스트’(With Special Guest)의 한국판에 수록한 신곡 ‘운명의 연인에게’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었다.

카이는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나온 실력파다. 현재 KBS 1FM(93.1㎒) ‘생생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이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1 마티네 콘서트-4월’을 진행하고 5월 콘서트에도 참여한다. ‘2011 마티네 콘서트’는 그동안 금난새, 김동규 등이 진행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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