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번 아픔이 지환이가 더 성숙한 음악인이 되는 계기였을 거라고 저는 믿어요”라는 격려 글과 함께 황지환의 ‘첫인상’ 영상을 공개했다. 황지환은 8일 생방송에서 권리세와 함께 탈락했다.
공개된 영상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신승훈 콘서트 무대에 선 황지환의 모습이다. 신승훈 콘서트 사상 첫 게스트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2분 7초가량의 영상 속 황지환은 여유로운 표정과 능숙한 안무로 ‘첫인상’을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신승훈은 황지환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너의 무대 최고였다”고 언급하며 다시 한 번 변함없는 제자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신승훈은 울산과 대구에서 20주년 기념 투어를 진행 중이다. 6월 10,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피날레 공연을 펼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