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수신료 인상안 논의 진행’을 주장하며 금주 문방위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만큼 이날 소위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소위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나라당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모습을 되찾고 30년간 동결돼온 수신료의 현실화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만큼 이날 소위에서 표결에 나설지 주목된다.
KBS 수신료 인상안이 소위를 통과할 경우 곧바로 개최되는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