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소송’ 서태지-이지아, 송백경·송은이 ★도 ‘충격’

‘위자료 소송’ 서태지-이지아, 송백경·송은이 ★도 ‘충격’

기사승인 2011-04-21 22:23:01

[쿠키 연예]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과거 법적 부부였으며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중임이 알려져 연예계도 충격에 휩싸였다.

송백경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서태지도 사람이에요”라며 “여러분도 놀라셨죠? 서태지 형이나 이지아 씨,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카리스마와 음악성 두 가지로 지금껏 잘 해온 서태지 형이기에 아마 굉장히 당혹스러울 듯”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송은이는 역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이 만우절이었으면 좋겠다”며 “그분과 그분(정우성과 이지아) 사이에 원래 대장님(서태지)께서 계신 거였어. 난 진짜 충격”이라고 놀란 마음을 전했다.

혼성그룹 자우림의 김윤아 남편이자 방송인 김형규 씨는 “인터넷 메인 뉴스를 보고 3초정도 홀딱 깼다가 다시 노곤해진다.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워낙 의외의 조합이라 살짝 놀랐다. 엄청난 안주거리가 투척되었으니 한동안 사람들의 술자리가 심심치 않겠다”는 스타들의 사생활에 왈가왈부하는 일부 대중에게 일침을 가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이어 “다른 사람의 불행이나 개인적 상처가 심심풀이 땅콩이 돼 회자된다는 게 단순히 직업적인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소송은 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있었던 2차 변론준비기일을 가졌던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알려졌다.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과 재산분할 50억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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