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써니’에 출연한 배우 김보미(사진 가운데)가 6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김보미가 탄 차량은 26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터널에 정지해 있던 중 4t 트럭에게 받혔다. 김보미는 영화 홍보를 위해 매체 인터뷰를 가던 중이었다.
김보미 소속사 관계자는 “김보미가 타고 있던 카니발 승합차의 뒤를 대형 트럭이 들이받았고, 이어 차들이 6중으로 연쇄 추돌했다”며 “김보미는 현재 인근 응암동의 한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차량에는 김보미 외에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영화 ‘써니’ 홍보사 관계자가 타고 있었다. 김보미를 비롯한 탑승자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잘나가는 명동의 미용실 집 딸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여고생 ‘류복희’ 역을 소화했다. 영화는 유호정, 진희경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40대 여성들의 ‘추억의 여고시절’을 유쾌하게 재구성해 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