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YG엔터테인먼트(YG)가 KBS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YG 양현석 대표는 27일 공식 블로그(YG라이프블로그)를 통해 “혹시 박봄의 ‘돈트 크라이’(Dont Cry) 라이브를 듣고 싶으신가요? 헐~ 봄이가 금요일에 노래하겠답니다”며 박봄이 오는 29일 오후 6시 5분 첫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혹시 ‘XX뱅크’ 출연을 예상하시나요? 가능성 0%”라며 박봄이 KBS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양 대표의 발언은 KBS ‘뮤직뱅크’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토로한 것이다. YG와 KBS ‘뮤직뱅크’는 그동안 출연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 때문에 향후 ‘뮤직뱅크’ 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빅뱅 출연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던 상황에서 양 대표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밝힌 이상 KBS도 순순히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