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트위터] 김인문 별세, ★들 트위터 통해 애도

[Ki-Z 트위터] 김인문 별세, ★들 트위터 통해 애도

기사승인 2011-04-30 13:02:01

[쿠키 연예]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던 원로 배우 김인문이 7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소탈하면서도 친근감 있는 인상으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천생연분’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과 후배 연예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가수 윤종신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배우 김인문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투병 중 동네에서 힘들게 산책하실 때 뵈었는데 선생님의 친근한 모습과 연기 감사했습니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그맨 정종철도 이날 트위터에 “김인문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정말 슬픈 날입니다”라는 글로 슬픔을 드러냈다. 방송인 박경림 역시 같은날 “김인문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누리꾼들도 트위터를 통해 “큰 별이 졌다”, “그 웃음과 말투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세요” 등의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박중훈은 트위터를 통해 SBS ‘런닝맨’ 게스트를 사전 유출하는 웃지 못 할 소동이 벌였다.

박중훈은 18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영화 ‘체포왕’에 함께 출연했던 이선균과 ‘런닝맨’을 촬영했다. ‘런닝맨’은 게스트를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게스트의 사전공개는 철저히 금지된다.

그러나 박중훈은 ‘런닝맨’ 촬영 전날 트위터에 한 누리꾼이 “내일 스케줄은 뭔가요?”라고 묻자 “이선균과 ‘런닝맨’ 촬영이 있다”고 무심코 답했다. 이후 박중훈은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이 글은 누리꾼 사이에 퍼져 ‘런닝맨’ 멤버들의 귀 까지 들어갔다.

결국 ‘런닝맨’ 멤버들은 게스트가 누구인지 이미 안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 “처음에는 무척 당황했으나 다행히 평소와 달리 게스트가 멤버를 쫓는 방식이라 무사히 촬영을 끝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중훈이 출연한 ‘런닝맨’은 5월 1일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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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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