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정준호와 MBC 이하정 아나운서의 결별설에 대해 이들을 아는 주변 사람들은 “거론할 가치 없다”며 일축했다.
3일 오후 증권가 찌라시와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톱스타 부부 결별, 이혼 임박’이라는 글이 나돌았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톱스타 A씨 부부가 파경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었다. A씨가 서울 강남의 재력가 유부녀와 만났고 이 유부녀가 소송에 얽히면서 A씨의 이름이 흘러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매체는 고소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톱스타 A씨가 정준호라고 적시했다.
그러나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의 주변 사람들은 “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 방송 작가는 “결혼 후 40여 일 동안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보여준 모습에서 (결별 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도 “어떤 내용으로 정준호가 소송에 얽혔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정준호-이하정 결별로 몰고 가는 것은 억측”이라고 밝혔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지난달 24일 끝난 이문세 소극장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고 뒤풀이에도 참석해 콘서트 관계자들과 즐겁게 어울렸다. 당시 둘 사이에 문제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정준호 측 관계자도 “결혼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다. 결별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한편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4일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MBC ‘놀러와’ 녹화에 참여한다. 이들이 녹화에서 결별 소문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