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쌀소비촉진 가공기술 산업화 연구단은 10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밥이 운동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밥을 먹었을 때 운동지속시간은 ‘456±58.3초’였으나 빵을 먹었을 때는 ‘311±41.9초’였다”고 밝혔다.
또 고지혈증이 걸린 햄스터에게 밥과 빵을 각각 8주간 먹인 뒤 혈중 지질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밥 섭취군에서 혈중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 밥의 항고지혈 효능이 확인됐다고 연구단은 전했다.
연구단은 또 밥 섭취군에서는 간조직의 지질 축적량이 감소하고 담즙산 배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