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강자 ‘49일’, ‘눈물의 테마곡’ 마지막 노래 공개

수목극 강자 ‘49일’, ‘눈물의 테마곡’ 마지막 노래 공개

기사승인 2011-05-11 14:19:00

[쿠키 연예] SBS 드라마 ‘49일’이 11일 OST곡 ‘세 번의 눈물’을 공개했다. 드라마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OST곡 시리즈 ‘눈물의 테마곡’으로 소개되는 마지막 노래다.

드라마 ‘49일’은 죽은 자가 자신을 위해 진실하게 눈물 흘려 줄 사람을 찾아 세 방울의 눈물을 모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내용이다. 최근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속에 수목드라마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서며 인기 몰이 중이다. 동시에 제작진에 의해 ‘눈물의 테마곡’으로 명명된 드라마 삽입곡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재가 부른 ‘눈물이 난다’나 정엽이 부른 ‘한 발짝도 난’은 방송에 나갈 때마다 시청자들의 귀를 휘어잡았다.

‘눈물의 테마곡’의 대미를 장식할 ‘세 번의 눈물’은 어쿠스틱 스트링 선율에 드라마 ‘49’일만의 애절한 색깔을 고스란히 녹여낸 가사를 얹어 완성시킨 발라드 곡이다. 특히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 현지에서 예명 ‘pixy’로 활동 중인 가수 재희가 특별히 참여했다. 감미로운 감성의 목소리를 지닌 재희는 지난 2006년 일본 소니뮤직이 탄생시킨 아이돌 밴드 KCB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SG워너비, 초신성 등과 함께 일본 현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9일’은 지난 5일 방송분이 1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승사자 스케줄러(정일우)가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신지현(남규리)이 송이경(이요원) 때문에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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