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 시달린 정준호, 이번에는 소송까지 걸려

‘악성 루머’ 시달린 정준호, 이번에는 소송까지 걸려

기사승인 2011-05-13 19:58:01

[쿠키 연예] 최근 악성 루머로 곤혹을 치른 배우 정준호가 이번에는 소송에 휘말렸다.

영화 ‘마이너리그’ 제작사가 과거 정준호가 소속됐던 연예기획사 주머니이엔티를 상대로 영화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

‘마이너리그’ 제작사인 제이제이충무로사람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정준호가 지난 2008년 영화 ‘마이너리그’ 주인공으로 계약하며 받은 1억 원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정준호의 당시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했다.

제작사 측은 “2008년 12월까지 촬영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도 정 씨와 기존 소속사는 현재까지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준호의 전 소속사인 주머니이엔티 측은 “50% 정도는 돌려줄 수 있지만 1억 원 모두를 반환하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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