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왕의 귀환’을 알렸던 임재범의 하차 확률이 높아졌다.
임재범은 지난 16일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몸이 제대로 회복되는데다 노래는 안 된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가수’ 녹화에도 참여는 하되 경연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 측은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하차’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임재범 씨의 뜻이 중요하고, 제작진과도 상의해봐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가수’에 출연하는 의미가 없지 않겠나.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조관우나 옥주현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임재범 하차에 대비해 제작진이 차기 주자를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임재범은 22일 방송분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청중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