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캐스팅됐다.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이다.
‘늑대의 유혹’은 10대들의 사랑과 고민, 갈등과 희망을 담은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로 이미 지난 2004년 강동원, 조한선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오는 7월 무대에 오르는 ‘늑대의 유혹’은 한류를 이끈 인기 아이돌 그룹의 히트 곡들이 어우러진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려욱은 영화에서 배우 강동원이 연기했던 주인공 정태성 역을 맡았다. 뮤지컬 배우 성두섭과 번갈아 연기한다. 조한선이 연기했던 반해원 역에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뮤지컬 배우 장현덕이 더블 캐스팅됐다.
려욱은 슈퍼주니어 활동을 비롯해 각종 OST 참여를 통해 매력적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출연한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오는 7월 1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