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기아자동차는 31일 화보 제작발표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모델 미란다 커(Miranda May Kerr)에게 친환경차인 K5 하이브리드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 또한 K5 하이브리드를 웰빙, 건강, 섹시, 청순을 테마로 한 미란다 커의 화보 촬영에도 제공했다.

호주 출신으로 1997년 데뷔한 미란다 커는 현재 의류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해 유명세를 탔다. 또 기후 변화 대처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세계적으로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지구촌 전등 끄기 2011(Earth Hour 2011)’의 글로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란다 커가 K5 하이브리드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방한에서 K5 하이브리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아차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급 전기모터 등을 장착해 공인연비 21㎞/ℓ를 실현한 친환경 차량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