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캐스팅…한·일 무대 올라

카라 박규리,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캐스팅…한·일 무대 올라

기사승인 2011-06-15 10:32:01

[쿠키 연예] 걸 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아시아 투어에 캐스팅됐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 무대에서 박규리는 여주인공 강한별 역을 맡았다.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되며 다른 배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10월 7일 일본 오사카 공연으로 시작되는 ‘미녀는 괴로워’ 아시아 투어는 10월 한 달 일본에서 공연한 뒤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오는 11월 26일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될 서울 공연은 CJ아트센터 개관 기념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지난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 평균 1일 티켓 판매 수 1500매를 기록했다. 대형 외국 뮤지컬을 제치고 역대 예매율 1위작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강한별 역은 S.E.S 출신 바다(본명 최성희)와 윤공주가 맡아 호평을 받았다.

2011년판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초연 이후 2년의 시간 동안 지속적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극의 전개와 음악, 무대장치와 의상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현재 박규리는 뮤지컬 연습과 병행해 오는 2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카라의 4번째 싱글 앨범 ‘GO GO 섬머’의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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